[문홍규] 룩셈부르크는 우주에서 자원을 캔다!
룩셈부르크는 우주에서 자원을 캔다! ○ 주제 : 룩셈부르크는 우주에서 자원을 캔다! ○ 발표자 : 문홍규 책임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 일시/장소 : 2018. 12. 28.(금)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룩셈부르크. 인구 60만 명에 불과하지만, 2017년 기준으로 1인당 GDP는 11만 달러, 세계 1위다. 흔히 ‘베네룩스 3국’의 하나로 알려진 유럽의 이 작은 나라는 최근 우주에서 자원을 채굴한다는 우주자원 이니셔티브(Space Resources)를 천명했다. 이를 주도하는 사람은 경제부총리인 에티엔 슈나이더.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할까?
2018.12.28[강경국] 세력전이 억지론: 미래 핵무기 경쟁과 전략적 안정성 변화에 대한 예측과 전망
세력전이 억지론: 미래 핵무기 경쟁과 전략적 안정성 변화에 대한 예측과 전망 ○ 주제 : 세력전이 억지론: 미래 핵무기 경쟁과 전략적 안정성 변화에 대한 예측과 전망 ○ 발표자 : 강경국 교수(미국 센트럴플로리다 주립대) ○ 일시/장소 : 2018. 12. 21.(금)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본 발표는 가속화하는 21세기 핵확산 시대 속에서 전략적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국제 안보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억지 이론을 소개하고자 한다. 세력전이론과 합리적 선택이론을 기반으로 한 수리적 모델의 적용을 통해 어떠한 핵 위협이 억지가능한지, 어떠한 조건에서 억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측과 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정책결정자들로 하여금 전쟁 방지를 위한 적확한 정세 분석과 효과적인 대비책 마련에 기여함을 발표의 주 목적으로 한다.
2018.12.20[홍민기] 불평등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
불평등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 ○ 주제 : 불평등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 ○ 발표자 : 홍민기 선임연구위원(한국노동연구원) ○ 일시/장소 : 2018. 12. 14.(금)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노동시장 불평등의 핵심은 기업규모별 임금격차이고 이는 하도급거래에서 원사업자가 막강한 수요독점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인 원인이다. 현재의 노동법과 사회보험 체계는 전통적인 법인사업형을 모형으로 한다. 네트워크 사업형이 확산되는 상황에서는 사업주의 책임이 자기 법인에 머물수 없으며 자신이 지배하는 사업망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현재까지의 사회보험제도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고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근로이력과 기여에 상관없이 구성되는 보편적인 사회보험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보편적인 사회보험제도는 보편적 사회서비스가 있어야 효과를 갖는다.
2018.12.13[김현곤] AI혁명+고령화혁명의 미래 스케치
AI혁명+고령화혁명의 미래 스케치 ○ 주제 : AI혁명+고령화혁명의 미래 스케치 ○ 발표자 : 김현곤(한양대 특임교수) ○ 일시/장소 : 2018. 12. 7(금)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21세기는 인류역사상 유일하게 두 개의 혁명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정말 특별한 시대다. AI혁명과 고령화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AI혁명 또는 고령화혁명 각각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많은 전망과 논의들이 있어왔다. 그런데 만일 AI혁명과 고령화혁명이 동시에 21세기 내내 진행된다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리고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전혀 새로운 도전과 전혀 새로운 가능성이란 측면에서, 이 문제를 같이 한번 살펴보고 논의해볼 예정이다.
2018.12.06[김헌식] 문화트렌드의 편향과 문화적 미래 기획
문화트렌드의 편향과 문화적 미래 기획 ○ 주제 : 문화트렌드의 편향과 문화적 미래 기획 ○ 발표자 : 김헌식(박경리 토지문화관 외래 교수) ○ 일시/장소 : 2018. 11. 30(금)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해마다 가을이면 다음해를 전망하고 예측하는 트렌드 서적과 담론들이 봇물을 이룬다. 어느새 하나의 트렌드 예측 산업이 되어 불안한 미래에 대하는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런 트렌드 예측 산업은 일정한 편향을 이루고 있으면서 현실과 다른 측면을 부각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의 공공성은 간과되고 비즈니스 관점의 상품성과 밀접할뿐더러 언론을 위한 담론에 그치는 경우도 빈번하다. 무엇보다 대부분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장기적인 트렌드 연구와 문화적 관점의 미래 연구 작업의 본질을 간과하게 만든다. 따라서 본 강의를 통해 트렌드 연구의 편향은 물론 미래연구에서 문화적 관점이 새삼 강조되어야 하는 지 살핀다.
2018.11.30[김정옥] 미래사회와 공간정보
미래사회와 공간정보 ○ 주제 : 미래사회와 공간정보 ○ 발표자 : 김정옥 연구부교수(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 일시/장소 : 2018. 11. 23(금)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우리 모두는 지금 초고속 열차가 아니라 우주선을 타고 하늘로 치솟는 중이다. 역사적으로 거의 모든 세대의 사람들은 자신의 세대가 특이하게 빠르게 변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만은 그것이 큰 착각이 아닌 듯하다. 이런 초유의 아찔한 변화 속에서 미래의 정보도시를 플랫폼, 인공지성, 가상현실이라는 세 가지 물감으로 쉽게 풀어보고자 한다.
2018.11.22[여운승] 인공지능과 예술의 미래
인공지능과 예술의 미래 ○ 주제 : 인공지능과 예술의 미래 ○ 발표자 : 여운승 (이화여대 교수) ○ 일자.장소 : 2018년 11월 16일 / 국회의원회관 2층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예술과 과학/기술은 서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예술은 매체 없이는 완성될 수 없고, 다양한 매체를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술의 발달이 예술의 변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가상/증강현실, 3D 프린팅, 빅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 또한 예술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인공지능의 등장과 예술분야에의 적용에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거부감, 또는 두려움을 느끼는 듯 합니다. 예술 창작에 필요한 “표현 기법”에 있어서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가장 빠르게 흡수하는 반면, 창작의 주체 내지는 “창조성”이라는 면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양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예술은 ‘인간의 창조적 활동(human creativity)’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예술은 이 세상에서 오직 인간에게만 허락된 고유의 영역이며,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오랜 시간 수련을 거쳐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변화는 이제까지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일들이 차츰 컴퓨터로도 수행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결과물의 수준 또한 매우 높아, 인간의 작품과 쉽게 구분하기 힘든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즉, 예술 창작의 주체로 인식되어 온 인간이 정작 그 과정에서 배제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온 셈입니다. 예술이 인간 고유의 영역이 아니고 창의성이 더 이상 인간만의 능력이 아니게 될 시대,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존재가 인공지능을 갖춘 컴퓨터로 대체될 수 있다면, 우리는 앞으로 예술을 어떻게 정의하고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하여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응하여 예술과 창의성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고, 다가올 미래 인간의 역할을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조그마한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2018.11.16[칼 달스트롬] 리바이어던 조직하기
리바이어던 조직하기 ○ 주제 : 리바이어던 조직하기 ○ 발표자 : 칼 달스트롬 (스웨덴 고텐버그대 교수) ○ 일자.장소 : 2018년 11월 9일 / 국회의원회관 2층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어째서 어떤 국가 또는 지역정부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부패가 적고 관리가 잘 되고 있을까? 달스트롬 교수는 그의 최근 저서(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7)와 관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흔히 간과됨에도 불구하고 관료제 조직이 핵심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성과기반(merit-recruited) 채용시스템을 유지하는 국가와 지역정부는 정치적 관계에 따라 공직에 임용되는 곳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도출했다. 달스트롬 교수는 이러한 분석을 지지하는 몇 가지 최신 데이터셋을 제시한다. 그는 국가간 비교 연구에서는 100여 국가 이상으로부터 초청된 전문가들이 수행한 ‘정부 질 전문가 조사’(the Quality of Government Expert survey)를, 정부 하위수준에서는 212개 유럽지역의 공공부문 종사자 18,000명 이상에 대한 새로운 직무 인센티브 평가기법을, 그리고 1백4십만 건이 넘는 조달계약과 함께 부패위험을 평가하는 새로운 객관적 기법을 활용한다.
2018.11.05[이지수] 북한붕괴론의 실체와 북한의 미래
북한붕괴론의 실체와 북한의 미래 ○ 주제 : 북한붕괴론의 실체와 북한의 미래 ○ 발표자 : 이지수 (명지대학교 교수) ○ 일자.장소 : 2018년 11월 2일 / 국회의원회관 2층 제1간담회의실 ○ 주요내용 : 구 사회주의국가들의 변화는 크게 소동구모델(시장경제 이행,과 공산당 실권)과 중국 베트남 모델(시장경제 전환과 공산당 정권 지속)로 나누어 이해 할 수 있다. 구 사회주의체제에서 시장의 출현과 확산 역사를 살펴 보면, 북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시장은 열린 공간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외부시장으로의) 개방이 불가피하다. 북한 체제의 지속 가능 요인들로 신화체제, 극장체제 등을 지적하는데, 과연 이런 속성들이 개방과 어떤 화학 반응을 불러 일으킬 지가 궁금하다. 지금까지 북한 체제가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이 오히려 이제는 북한 체제 전환의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지.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