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보고서는 모국과 정주국 사이코리안 디아스포라가 갖는 존재론적 위치와 함께 그들이 역사적 갈등, 고질적 분열을 지속해온 한반도의 평화구축에 갖는 함의를 탐색했다. 코리안디아스포라가 한반도평화구축에 갖는 함의를 보여주는 사례로 재일조선인들의 제3의 정체성, 재미동포여성들의 평화운동, 재영 탈북탈남민공동체를 살펴봄으로써 본 연구는 중장기적 시야의 평화구축이 의미하는사람들 사이의 통합, 구조 · 문화적 전환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성찰을 제공한다.(계속)
인류의 활동이 전 지구적인 환경 변화를 초래하면서 새로운 지질시대인 ' 인류가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시 말해 산업화를 기점으로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와 폐기물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 활동이 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의 손실과 같은 지구환경 스케일의 변화를 가져왔고 현 인류의 활동은 새로운 지질시대를 열 정도로 전 지구적인 환경 변화를 초래했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지질시대가 구분될 만큼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오랫동안 사람들은 그 영향에서 자유로운 듯 보였고 지구환경의 변화가 반대로 인간에게 큰 영향을 줄 거라는 생각은 하지않고 살아왔다.(계속)
미래를 전망하고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가치 있는 작업이다. 다가올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미리 생각해봄으로써 미래의 위험에 대비할수도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전략을 준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리 사회 난제의 하나인 불평등과 격차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한국사회의 빠른 성장은 불가피하게 불균형과 격차도 함께 키웠다. 이대로 가면 불평등과 양극화, 불균형과 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불평등과 격차가 늘어가지만,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큰 문제다.(계속)
주제: 데이터로 진단하는 대한민국 미래대응 -일시: 11월 24일(목) 13:30-15:30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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