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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국회미래연구원, "코로나19 백신접종 의향, 국민 60.1% ‘있다’ vs 24.6% ‘없다'"

작성일 : 2021-02-02 작성자 : 국회미래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 "코로나19 백신접종 의향, 국민 60.1% ‘있다’ vs 24.6% ‘없다'"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만15세 이상 남녀 13,824명이 참여한 ‘한국인의 행복조사’ 설문 중 코로나 관련 문항의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한국인의 행복조사’내 코로나19 관련 설문은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인식과 심각도 ▲백신 접종의향 및 그 이유 ▲백신 접종 우선순위 인식 ▲코로나19 종식 예상 시기 및 한국 사회의 변화 전망 인식 등을 담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선,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인식과 심각도에서는 국민의 66.2%가 코로나19에 대한 현재 상황에 두려움을 느끼는 한편, 7.0%만이 희망적이라 느낌을 갖고 있으며, 국민의 72.7%가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끼는 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느끼는 국민은 4.6%에 불과했다.

이어 백신 접종의향 문항에 대해 국민의 60.1%가 ‘있다’, 24.6%가 ‘없다’, 15.2%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으며, 접종의향이 없는 국민 중 41.1%는 접종의 부작용 우려와 32.2%는 백신의 안전성 의심을 꼽았다.

접종의향에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국민 중 55.4%는 접종 후 부작용, 30.8%는 백신의 안전성을 의심(30.8%)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76.9%), 강원(72.2%), 울산(69.6%)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경북(45.5%), 전북(45.2%), 대전(43.8%), 대구(36.9%)에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백신 접종 우선순위 인식에 있어서는 1순위는 영유아 및 임산부(30.0%), 2순위는 의료진(23.9%), 3순위는 노약자(17.5%)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종식 예상 시기 및 한국 사회의 변화 전망 인식 문항에서는 국민의 32.9%가 2021년 하반기, 다음으로 2021년 상반기(18.7%)에 종식을 예상하고 있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 내용으로 ‘국민의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의 강화’와 ‘비대면 문화의 지속’, ‘국제협력의 강화’ 순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결과의 함의를 도출했다.

▷국민의 두려움과 심각도에 대한 인식을 방역에 대한 협조로 변환시키는 정부의 교육과 홍보를 강조

▷의료진과 정부 방역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또는 정부 정책과 관련, 잘못된 정보나 부풀려진 왜곡이 없도록 대처해야 함

▷접종의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주관의 백신 접종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 등 주문

▷접종의 부작용 및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투명하고 합리적인 설명과 홍보 등을 통해 의심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음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안전성 연구 근거가 확보된다면 현재 질병관리청의 백신 우선순위에 있어서 누락된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추가적인 우선순위 포함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코로나 사태 이후 향후 또 다른 신종감염병에 대한 보다 철저한 감시와 대응체계를 확립해야 함

▷코로나 종식 후에도 비대면 문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재항 선임기자 hang5247@hanmail.net

원문 : http://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