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 한국 청년은 언제 집을 떠나는가?
- 한국 청년들 OECD 국가와 비교 분석 결과, 동아시아형으로 분류-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64호(표제: 한국 청년은 언제 집을 떠나는가: OECD 국가 비교)를 3월 20일 발간했다.
저자인 이상직 부연구위원은 본 보고서에서 비교사회적 관점에서 한국 청년의 성인 이행 경로의 특징을 확인했다. OECD 국가 29개국을 유형화한 결과 한국과 일본은 동아시아형으로 분류되었다. 동아시아형은 졸업과 취업, 분가와 결혼, 출산 등 주요 이행 사건을 경험하는 시점이 전반적으로 늦고 분가, 결혼, 출산 시점이 몰려 있는 특징을 보였다.
이상직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특징이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사회이동을 가능하게 했던 한국사회 특유의 교육-노동 체제가 2000년대 이래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생긴 현상으로 해석하면서, 향후 한국사회가 교육 기회의 평등보다는 노동 시장 결과의 평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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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내용 문의 : 이상직 부연구위원(02-2224-9803)
전예솔 행정원(02-2224-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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