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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머징 시티즌의 등장과 사회적 전환‘ 보고서 발간

작성일 : 2022-12-05 작성자 : 국회미래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 ’이머징 시티즌의 등장과 사회적 전환‘ 보고서 발간

- 6개 지역 시민 120명과 나눈 미래 대화 소개-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Futures Brief」 제9호(이머징 시티즌의 등장과 사회적 전환: 6개 지역 시민과 미래대화)를 12월 5일 발간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 더욱 심화할 문제를 앞서 경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이머징 시티즌(emerging citizen: 창발적 시민)을 발굴해왔다. 이들은 장차 우리사회가 겪을 문제의 본질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들이다. 기후위기, 남북갈등, 불균형발전, 거주불안, 가족해체, 기술격차, 환경파괴 등 심화하는 사회적 문제를 몸소 겪고 있는 이머징 시티즌 120명을 6개 지역에서 만나 나눈 미래 대화를 이번 Futures Brief에서 소개한다.


국회미래연구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머징 시티즌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강원도 비무장지대 거주민, 대전과 세종의 다문화 이주민 여성, 대구의 공연예술인, 전북의 귀농귀촌 청년, 전남 광주의 고령장애인과 돌봄노동자, 제주도의 해녀 등 총 120명을 만나서 함께 미래를 전망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들이 호소하는 우리사회의 문제점으로 ‘꿈을 빨리 실현하지 못하면 쫓아내는 정부 정책’ ‘외형에만 투자하고 문화자산은 축적하지 않는 정책’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의 지속적 갈등과 대안의 부재’ ‘사회가 불안하면 소수와 약자부터 차별하는 문화’ ‘가족과 공동체의 해체와 사회적 돌봄의 약화’ ‘미래세대와 미래환경을 파괴하는 정부’ 등이 확인되었다.


이머징 시티즌은 이런 문제를 풀어낼 다양한 대안을 내놓았다. 연구책임자인 박성원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큰 방향에서는 지역사회의 자율과 분권화의 강화, 다양한 시민들이 공공의 문제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공론장의 형성, 국회의 지역 정책 강화,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사회적 신뢰의 전반적 향상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관련 연락처】

- 보도내용 문의 : 박성원 연구위원(02-2224-9805)

전예솔 행정원(02-2224-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