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

ㅇ 주제 : "중국 기술굴기 도전과 위협"

ㅇ 일시 : 2025.12.3.(수)

ㅇ 장소 :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

ㅇ 내용 :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의준)은 12월 3일(수)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중국 기술굴기 대응 전략 포럼: 중국 기술굴기 도전과 위협’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에서 안준모 고려대 교수는 중국의 부상과 정책적 교훈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 연원호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제안보실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서는 정문식 서울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이상영 연세대학교 교수,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여영준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해 AI,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로봇 등 5대 핵심 분야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정문식 교수는 “중국의 경우 수백개 기업에 국가 단위로 AI를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도 산업 AI, 제조 AI, 모빌리티 AI 등을 통해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AI 확산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중국의 경우 996(주 6일, 오전 9시~오후 9시) 문화가 있는데, 한국은 주 52시간제로 발목이 잡혔다”며 “전 세계와 경쟁하는 기업들은 하나의 트랙 만들어 (예외를 적용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여영준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술 금융이나 수출 금융 등을 전(全)주기적으로 연계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또 효과적인 인프라 투자나 수요 창출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고동진 의원, 이해민 의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유용원 의원 등 국회의원과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