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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대한민국 행복지도-행복지수, ‘세종시’ 높고 ‘대구‧경북’ 낮아
작성일
2020-05-29
게시글 내용



[대한민국 행복지도] 행복지수, ‘세종시’ 높고 ‘대구‧경북’ 낮아



행복역량지수…대전‧광주 최상 vs 경북 최하

삶의 만족도…세종 최상 vs 부산‧대구 최하

국민 행복지수…서울 A vs 경북 E



당신은 행복한가. 그리고 당신이 사는 동네는 얼마나 행복한가.


이에 대한 물음에 국회미래연구원이 ‘대한민국 행복지도’로 답했다. 25일 개통한 행복지도는 국회미래연구원과 고려대학교 구교준 교수 연구팀의 2019년도 연구보고서 ‘한국인의 행복 연구’를 토대로 구축됐다.


행복지도는 229개의 시군구별 행복역량지수와 삶의 만족도,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해 국민행복지수를 파악했다. 이중 행복역량지수는 센(Amartya Sen)과 누스바움(Martha Nussbaum) 등의 학자가 제시한 역량체계를 토대로 7개 영역의 35개 지표로 구성됐다.



행복역량지수…대전‧광주 최상 vs 경북 최하


행복역량지수는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 등 7개 영역을 종합한 지수다. 전국 평균 지수는 0.448이다.


평균 행복역량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시사오늘>이 지역별 평균을 낸 결과, 대전광역시(0.528)와 광주광역시(0.526)였다. 반면 경상북도(0.375)가 가장 낮은 행복지수를 기록했다.


229개의 개별 시군구로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종로구(0.807)가 유일하게 0.8을 넘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대구광역시 서구(0.233)가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경북은 건강 부문에서 취약성이 드러났다.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인구 십만 명당 정신 건강증진 기관 수, 건강생활 실천율 등이 낮았다. 경북 지역 중 구미시, 울진군, 군위군, 고령군 등이 225~229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종로구는 경제(1위), 건강(2위), 안전(15위) 등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반면, 대구 서구는 건강(177위), 관계 및 사회참여(229위) 등에서 낮은 순위를 보였다. 한편 대구 서구는 교육에서는 1위를 기록해 영역별 편차가 컸다.



삶의 만족도…세종 최상 vs 부산‧대구 최하


삶의 만족도는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본인의 삶에 대해 만족하는 정도로, 전국 평균은 0.494이다.


평균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0.908)가 압도적 1위를 달렸다. 반면 부산광역시(0.362)와 대구광역시(0.364)가 가장 낮았다.


229개의 개별 시군구로 살펴보면, 경상북도 고령군(1.0)과 전라남도 보성군(0.999)로 가장 높았다. 한편 대구광역시 서구(0.005)가 행복역량지수에 이어 삶의 만족도도 가장 낮았다.



국민 행복지수…서울 A vs 경북 E


7개의 영역을 종합한 행복역량지수와 삶의 만족도를 종합한, 최종 국민 행복지수는 어떨까. 행복지수는 상위 20%부터 하위 20%까지 A~E로 구분했다.


시군구 중 가장 많이 A(상위 20%)를 받은 지역은 서울(10개)이었다. 반면 가장 많은 시군구가 E(하위 20%)를 기록한 지역은 경북(8개)이었다.


행복지수는 비율에 따라 A~E로만 구분돼있어, 시군구별 정확한 수치나 등수를 비교할 수는 없다. 다만 행복역량지수와 삶의 만족도의 평균을 단순 합했을 경우엔, 세종시(1.299)로 가장 높으며 대구(0.791)로 가장 낮았다.


한편 서울의 경우, 국민 행복지수와 행복역량지수 중 경제를 비교했을 때 상관관계가 드러났다. 경제 부문 수치가 0.492를 기준으로 높을 땐 행복지수도 A~B로 높았지만, 0.492보다 경제 수치가 낮을 땐 행복지수 역시 C~E로 낮았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이와 관련 "행복지도가 지역별 행복 수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추적과 분석을 통해 행복의 역량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연구원은 28일 <시사오늘> 취재에 따르면, 대한민국 행복지도와 별도로 해당 자료들의 근간이 될 보고서가 다음 주 중 발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서영 기자 sisaon@sisaon.co.kr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460